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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지혜와 솜씨를 어찌 족히 믿을 수가 있으랴

    Posted on the 2009/05/19 at 5:42 pm under Mindset by zenguy & This post was 53 times read. 

    고기를 잡으려고 쳐 놓은 그물에 기러기가 걸리며, 사마귀가 먹이를 노리는 곳에 참새가 그 뒤를 엿보는구나. 기틀속에 또 기틀이 있고 변고 밖에 다시 변고가 있는지라, 사람의 지혜와 솜씨를 어찌 족히 믿을 수가 있으랴

    고기를 잡으려고 쳐 놓은 그물에 기러기가 걸리기도 하고, 사마귀가 저보다 작은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는 곳에 참새가 또 그 사마귀를 노리는 일도 있다. 세상 일이란 모두 이와 같으니 알 수 없는 조화라, 사람의 얄팍한 재주와 지혜쯤이야 족히 무엇으로 믿을 수가 있겠는가

    - 채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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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트레이딩의 벽, 심리적 확신과 망설임

    Posted on the 2009/05/11 at 3:36 pm under Mindset, Trading by zenguy & This post was 73 times read. 

    확신과 망설임. 무엇이 스스로에게 확신을 안겨주며, 무엇이 자기 자신을 망설이게 하는 것일까…

    보통의 일반 사람들 등 제도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업 트레이더로서 생존해 나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트레이딩이란 것을 하나의 숭고한 직업이 아닌, 심심풀이나 혹은 잃은 돈 만회하려는 본전 생각. 더 나아가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도박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잦은 거래를 일 삼는 분들은 전업 트레이더라 칭하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 듯 싶습니다.

    이렇게.. 제가 전업 트레이더와 그 기준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서도, 제 자신 스스로도 과연 어떠한 성향과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금은 혼란스럽네요. 누구나 자아를 보호하려는 본능 때문인지, 좋은 위치(방향)으로 향하고 싶겠지만, 이런 부분은 스스로가 냉철하게 돌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노력으로 고쳐나아가는 수밖에 없겠지요.

    우리 트레이더들은 단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이유로, 생전 책한권 보지 않았던 할머니, 할아버지서부터 공부좀 했다는 S대 졸업생들까지 자신 몰랐던 것들부터 시작하여 남들이 모르는것 까지 배우려고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자신만의 조건과 원칙을 수립하여 그 범위 안에서의 생존을 꿈꾸며 궁극적으로 이 시장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삶에서 성공하고자 합니다.

    참.. 우리들 노력 많이 하죠.

    그러나, 알되 행하지 못하는 부분들로 인해 참으로 수많은 잦은 실수 혹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어느 순간 부터 우리들은 기법, 기술, 분석, 지식, 감 등이 아닌 트레이더로서 갖추어야할 심리적 무장에 지나치게 소흘하지 않았나 하는 자기 반성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정 조건에 부합되어 자신이 행동을 취해야 할 분명한 상황이 닥쳤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가 이루어 지곤 하는것 같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설마..”, “에이 놓쳤네…”라며 자신의 조건과 원칙에 부합한 매매 포지션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벌벌 떨며 마냥 바라보다 놓치기 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작게는 데이 트레이딩부터 시작하여 크게는 추세추종형 매매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 합리화와 편파성을 들어내는데, 놓친것에 대한 반성보다는 다음부터는 놓치지 말아야지 하며. 순간 자위하며 상황을 회피하며 훗날 똑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과거에 격었던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 항목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될것은 과거의 반성. 흔히들 매매일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매의 기술에는 다양한것들이 존재하지만 그 근간을 이루는 것은 그저, 매수, 매도. 이 두가지 행위가 전부입니다. 확신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진입 기술과 자신의 판단이 옳지 못함. 즉, 확신했던 상황의 반전이 일어나면 그저, 미련없이 청산 하면 되겠지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저 자신도 주식매매를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 고치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불치병과 같은 습관에 대한 변명과도 같을지 모르겠네요.trendfollowing 300x401   트레이딩의 벽, 심리적 확신과 망설임

    보통 저와 같은 하수급 트레이더들은 확신과 불확실성의 경계선에서 초좀함과 두려움, 공포로 망설이다.. 또 망설이다. 정확하지 못할지라도 진입에서 상당히 서툰 모습을 보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진입 시점을 잡아 물고 늘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상황에서는 두려워 눈감아 버리고, 오르는 주식 자신이 사면 물릴까봐 그저 망연자실 열받아하며 쳐다만 보다가.. 결국 상투부근에서 용기내어 매수하여 꼭지에서 처참히 흘러내리는 주가와 눈깜짝할 사이에 늘어나버린 마이너스 계좌 잔고를 바라보며 쌍욕을 하거나 자괴감에 몸서리치면서 심신을 망치곤 합니다.

    추세, 진입, 청산

    이 3가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만의 철학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물 흐르듯 좀더 자유로운 위치와 시각으로 주가를 보고 시장 상황을 바라보며 자신의 판단대로… 머리가 내리는 명령대로 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주식시장에서 확신을 갖는다는 것은 일관성을 갖게 됨으로서 고지식한 매매 혹은 아집과 고집으로 똘똘 뭉친 그저 복수의 칼날만을 죽어라 가는 패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정의하는 확신이라 함은 어찌보면 진입 타이밍에서의 확신을 말하는 것이겠네요.

    진입에서 있어서의 확신. 그것의 오류가 발견되었을시에 청산. 만일, 확신이 환희로 변화 하였을 시에는 추세에 순응하는 포지션 매매. 고점에서 청산하지 못하였음을 아쉬워 하지 마시길… 돌이켜보면 수익률을 잊고, 수익금만 챙겼더라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도 남았을 법한 돈을 긁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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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Tr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