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저 타이밍을 포착해 내는 것이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기다리다 먹을 수 있을때 왕창 먹어야 한다.
동물들과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물리적 위협에 직면하면 몸이 굳어진다.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효율적인 일은 아니지만 그게 일반적인 법칙이다. 그런데 북극곰은 예외다. 북극곰은 근육의 긴장을 풀지 않은 상태로 두 시간 동안이나 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누워 기다릴 수 있다. _패터 회,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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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매수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는 보통 탐욕 가득찬 시세의 노예가 되어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본전도 못 찾을 매매만을 한다. 나 자신도 주식매매 시작 이후 버리지 못하는 습관중에 하나가 추격매수 이다.
시세의 노예가 된다는 것은 대표적으로 호가창 매수세에 끌려다니거나, 자신이 매수한 종목이 무조건적으로 상한가를 갈것이라 확신하거나 희망하는 탐욕 가득한 트레이더가 대부분이며, 나 자신이 그러한다.
강한 시세를 추종함이 옳지만 한모금 베어 먹을 수 밖에 없는 구간에서 무조건적인 추종은 결국 노예가 되어 끌려다닐 뿐이고, 잠깐의 매수세에 호가창만을 바라보며 뒤쫒는 매매의 경우는 매매 행위 자체가 구조적으로 손해인 이 시장에서 결국 원점. 제로로 회귀할 가능성이 거의 99.9%에 가깝다고 단언할 수 있다.
물론, 스켈핑이라 불리우는 매매기법이 존재하며 실제로도 그러한 매매로 적지않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호가 매매가 아닌 단기, 장기로 구분지어지는 추세를 추종하는 트레이더이기에 그러한 매매는 진입을 제외한 수익을 위한 매매로서는 무조건적으로 배제한다.
기다림. 이것은 무엇일까? 아무리 진귀한 음식 재료라 할지라도 요리를 해야 배를 채울 수 있고, 그 요리란 행위자에게 인내. 즉, 기다림을 요구한다.
그러나, 기다리지 못하고 아무거나 덥썩 집어 먹거나, 똥인지 된장인지 확인해보려는 습관, 심리 그것들이 하루 빨리 수익을 올려 돈을 벌려하는 트레이더를 망치다 못해 지옥까지 떠민다.
나에게 있어 기다림이란. 시세의 움직임이 아닌, 현 주가 위치에서의 상승, 하락 확률에 따른 판단과 그것을 근거로 한 지지, 저항을 확인한 분할매수. 주가의 움직임, 속도, 시간의 때에 따른 전략 수립.
다시 정리하면. 확률, 시간, 속도, 지지, 저항에 따른 정확한 진입 타이밍 설정 및 매매 전략 수립. 이것들을 배제한체 ‘감’으로 매매하여 수익을 내겠다는 것은 간혹 한두번의 성공이 있을 수 있을지라도 그 연속성은 매우 낮으며 큰 위험을 갖고 매매하는것과 다를것이 없다.
절대로 잊지 말자. 추격매수는 지옥행 급행열차 티켓이다. 매수란 사서 오를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내가 사서 오를 구간. 즉 타이밍을 찾는 것이다.
절대 잊지 말자. 제발 잊지 말자. 추격매수는 지옥행 급행열차 티켓이다. 오르는 주식 잠시 쉴때 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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