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신의 노력에는 그마만큼의 댓가가 필연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욕심부리는 인간군상이 있다. 주식매매를 하면서 그러한 심리적 갈등을 나 또한 수천..수만번 겪어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무엇때문일까? 나는 무엇이 잘났기에 그러한 오만과 조급함에 스스로를 물처럼.. 바람처럼…깃털처럼 가벼히 유연히 사고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일까….
자신 스스로를 옭아메는 오만과 멀어져라. 조급하게 내딪는다고하여 뜻대로 되는것은 그 무엇 하나 없으니 그 또한 멀리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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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본디 길고 오래건만 마음 바쁜 이가 스스로 짧다고 한다. 천지는 본디 넓고 넓건만 마음 속된 이가 스스로 좁다고 한다. 바람과 꽃이며 눈과 달은 본디 한가롭건만 악착스러운 사람이 스스로 번거롭다고 한다.
매매를 하면서 자신의 의지와 생각 그리고 각오와 다르게 항상 줄달음쳐 내달리고 쉴틈도 없이 초조함에 시시각각 초침을 세며 보내는 날이 얼마나 많던가요. 시장은 바쁘지 않은데, 나 혼자 바빠 이리 저리 뛰어다니니 보아야 할것도 못보고 시점에 있어서도 섯부른 판단으로 큰 실수 혹은 실패를 격게 되고.. 위의 이야기는 채근담의 한 구절입니다. 과연 주식매매와 관련 지어 생각해볼만한 구절인지 싶기도 하나, 심리적으로 늘 항상 부질없이 바쁜 저와 같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 봅니다. 이어서 해석도 적어 봅니다.
길고 짧고 넓고 좁은 것과 높고 낮음이 다 사람의 눈과 마음에 달려 있다. 세월이 언제 끝난 적 있기에 짧다 하는가, 낭비하지 않으면 항상 넉넉하다. 천지가 사람을 가둔 적 없건만 마음 좁은 사람이 좁다 하나니 몸 하나 담을 자리야 가는 곳마다 있지 않은가. 사계절의 풍경보다 한갓진 것이 없거늘 부질없이 바쁜 사람이 조용히 느껴 보지도 않고 덧없다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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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03:00시까지 한국 증시는 절망과 환희, 불행과 행복의 경계선에서 숱한 피를 뿌려대고 그 피를 들이마시며 시작과 끝을 장식합니다. 저처럼 소심한 트레이더는 이것 저곳 살피다가 주워 먹을거 있으면 살짝 얹혀서 체하지 않게끔 한모금 베어 먹고 튀거나 운이 좋아 현재 시점에서의 강한 추세를 확인할시에는 조금은 길게 보고 추종하려하는 마음은 추세추종형 매매자 입니다.
주식매매를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심리적 단점들이고 그 단점들 중에서도 조급함을 꼽을 수 있네요. 저는 왜 이렇게도 조급할까요? 누가 제 뒤를 쫒아 다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저를 빨리 오라고 손짓 하는것도 아닌데, 무엇이 아쉬워서 무엇을 놓칠까 두려워 그렇게도 이곳 저곳 방방 뛰어 다닐까요.
여유를 잃고, 방황하며 시장에서 먹이감을 찾아 헤매지만, 과연 그리 바쁜척 돌아다닌다 한들 효율성은 또 얼마나 될까요?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은 결코 바쁘지 않다. 너만 조급하게 바쁠 뿐이지…”
주식을 접한지 이젠 어언 2년쨰인지.. 3년쨰인지.. 그간의 과정은 짧게나마 군대 군대 써놓았기에 다시 이야기하기에는 손가락이 아프고.. 시장의 대선배님들에 비해 보잘것 없는 경험으로 단정 짓듯이 누굴 가르치려는것이 아니라, 혹 저와 같은 문제로 심리적 방황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곱씹어 보시라는 의미에서 위의 말을 남기어 봅니다.
어느 누군가가 그랬죠. “서두르면 죽는다.”
진리일런지도요… 하지만 전 아직도 서두르네요… 좀더 여유를 갖고 차근 차근..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심법 체화를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앞으로는 채근담, 도덕경, 성경 등의 좋은 구절등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백날 기법 쫒아 봤자 답안나오는 시장임은 100년전부터 우리의 코쟁이 선배님들이 입증해주시지 않았습니까? 단지 우리는 인정하지 못했을뿐. 기술적 즉, 기법은 원칙의 한부분일뿐이라고 생각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 중요하다 여깁니다..
긁적..긁적 글 남겨보았네요..
아차.. 오늘은 SK브로드밴드(033630)을 매매하였네요. 큰 수익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익에 만족하며 금일 수급에 급격한 변화를 보여 앞으로 다시한번 지켜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 이 기관놈들이 이전에도 뒷통수를 후려쳐서리.. ㅎ 한주의 마지막 시장. 모두들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만.. 글 줄입니다.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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