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얼마만큼의 인내심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며, 현재 내가 몸을 던지 이 주식시장에서 버티고 있는 것일까? 수없이 강조 받아왔고 수없이 자신에게 각인시키려 놀겨했던 ‘인내심’이라는 이 말을 나는 얼마만큼 이해하고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을까?
구지 점수를 부여하자면 ‘0′점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아니… 맞는것 같다. 괴롭지만…….
여유있게 시세를 관찰하며 진입과 청산. 그 타이밍에 초점을 맞추어 내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먹을 수 있을때 왕창 먹어야 하는것인데…. 탐욕과 욕심. 그리고 자잘한 심리가 뒤섞여 인내하기 보다는 그것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지멋대로 트레이딩을 반복적으로 행하고 있다.
실패하는 트레이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찰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겪게되는 어이없음과 황당함이 만들어낸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과연 이 무시무시한 주식시장 이란 녀석이 알아줄까? 물론 전혀 그럴일이 없다. 이 주식시장에서 수많은 일을 겪게 되며 심리적 갈등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의 90% 이상은 그전에 이미 인내하여야 할때 인내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일 것이다.
때를 기다리며 내가 머물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가리는 능력을 키워 나아가야만 난 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내일을 알 수 없다고 하여 조급해하고 답답해하지 마라. 그저, 기다리면 되는 것이거늘……
적절히 기다리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참기 힘들어 다른 무언가로 대체하여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적으로 인내와는 전혀 다른 속칭 ‘킬링 타임’에 가까운 행위이다.
인내심이란 자신의 전략과 전술을 바탕으로 한 때를 노리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극복하지 못한다면 절대 나 혹은 당신이 트레이더로서 버티고 있는 이 시장에서 목표한바를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적절히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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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성이 마비된채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가장 확률이 높은 구간에서 나는 반드시 승리한다. 절대 지지 않는다. 가장 강한놈을 상대한다. 반드시 강한놈만을 상대한다.
원칙을 목숨 같이 지킨다. 말뿐인 원칙은 이제 나 자신도 지겹다.
아무런 감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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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을 자신의 상식이나 어떠한 편견 내에 가두려는 시도는 결국은 화를 불러오게 된다. 시장은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마음자세가 성공하는 트레이더에게는 필수적이다.
2. 돈은 점수일 뿐이다.
돈은 물론 점수가 아니다. 돈으로 차도 살 수 있고, 여행도 갈 수 있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그 돈이 시장 안으로 들어오면 돈 보기를 돌 같이 해야 한다. 돈은 이제 돈이 아니라 그저 베팅의 도구일 뿐… 하나의 비유를 들자면 돈은 병사들이다. 병사들이 사회에 나가면 삶 하나하나가 존귀하고 소중한 인간이다. 그러나 전쟁터에 나가면서 병사들 생명을 그렇게 취급하면 전쟁에서 절대 승리 할 수 없다. 병사가 소모품인 것처럼 돈 또한 시장 안에 들어오면 더 많은 돈을 끌어오기 위한 일종의 도구 일 뿐이다.
3. 손실은 반드시 보게 된다.
전쟁에서 아군의 인명 손실이 전혀 없을 수 없듯이 트레이딩을 하면서 모든 매매에서 다 성공하기를 기대하는건 과대망상이다. 그 어떠한 트레이더도 그러한 전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제 아무리 훌륭한 투수라도 한방도 얻어 맞지 않을 수는 없고, 제 아무리 훌륭한 타자라도 타율이 10할이 될 수는 없다. 제 아무리 훌륭한 장군이라도 모든 전투에서 승리하고 아군의 희생을 제로로 할 수는 없다. 손실은 일어날 수밖에 없고 또한 반드시 일어 난다. 이러한 손실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면 트레이더로서 자격 상실이다.
4. 나는 언제나 틀릴 수 있다.
고집과 아집은 트레이더의 최대 적이다. 나는 언제나 틀릴 수 있다라고 주문을 외워 스스로 세뇌시킬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추세가 자신의 예상과 반대로 흘러갈 때 미련 없이 끊고 새로운 추세에 순응할 수 있다.
5. 배짱이 강해야 한다.
트레이더에게 두려움과 공포는 공생관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려움과 공포. 즉, 손실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판단 오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베팅을 한다면 매매를 쉰다든지 당분간 접는게 옳다.
6. 매일 매일 매매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트레이딩은 먹을 수 있을때 왕창 먹는 단순한 게임이다. 기관투자자처럼 먹을 게 없는데도 어쩔 수 없이 매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절대 없다. 이런 개미 투자자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시장 상황과 흐름에 맞추어 들어갈때와 나올때를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을 다 먹으려고 돼지처럼 굴지 말고 먹을 것만 깨끗히 베어먹고 빠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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