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가 경험해봄직한 일중 하나가, 학생시절 시험 답안지의 첫번째 정답이 불안하여 고친 후 알고보니 첫번째 답이 정답일 경우가 있지요. 우리는 곧잘 최상의 선택을 의심하여 결국 최악의 선택을 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 한것 같아요..
과거 좋지 못했던 경험 혹은 자신의 판단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증폭. 번복 횟수 증가에 따른 혼란스러움의 가중. 더 나아가 귀동냥 받다가 결국 자신도 모르게 정보, 뉴스, 입김(?)에 의지하게 되는 경우 등…
저의 경우는 심리적으로 최상의 선택을 차선책으로 미루어두고 최악의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저 자신도 답답해 미칠정도로 스스로의 문제점을 조금은 느끼지만 그 해결책을 도저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선택이란 갈림길에서의 최상의 선택을 위한 판단 근거 혹은 의사경절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하겠습니다. 확고 부동한 원칙 혹은 기준안을 세워야 할터인데…..
혹…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저와 같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최상의 선택을 위한 노하우가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상콤하게 댓글 한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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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에 있어 가장 심리적으로 어려운 것을 꼽자면 아마 ‘손절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매매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하거나 자료를 수집하다보며 반복적으로 진절머리나게 듣는 단어중에 대표격이기도 하지요. 손절매라는 것은 말그대로 자신의 매수 평단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할때 현재를 관점으로 앞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될것이란 판단하에 손실을 멈추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너무나 진부하지요?
진부한 이 말풀이를 듣고 머리로는 이해하는 손가락이 움직이질 않거나, 심리적으로 망설이다가 더 큰 손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마지막 남은 기대와 희망까지 내던지면서 쌍욕으로 홀로 중얼거리며 매도를 실행합니다.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것은 계좌 잔액 혹은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일정분 훈련 받은 특정 퍼센테이지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바로 위와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폭락을 격고 눈물을 머금고 처분하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감당할 수 없는 심리적 부담감에서 벗어나고자, 일종의 포기로서 처분하는 것을 손절매라고 오해하면 안되겠지요.
손실을 잘라 낸 다는 것은 특히나 저와 같이 이 시장에서 손해 보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참 수많은 고민을 하고 또 하고 또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답은 기본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복잡하게 고심하고 고심해도 뚜렷한 해답은 없고 결국 제자리 걸음에 기본으로 되돌아오니 아마도 이게 정답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제 생각을 내비추어 봅니다.
- 돌파매수시 돌파 이평선의 평단가를 손절 라인으로 잡는다.
- 지지매수시 지지 이평선의 평단가를 손절 라인으로 잡는다.
- 상승 매수시 매수 평단가를 손절 라인으로 잡는다.
이 3가지 이외에 다른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분할매수를 하였다 가정하였을떄 과감히 손절 할 필요도 없이 그저 진입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우선 매도 후 재진입 시점을 탐색하든지 다른 더 좋은 종목으로 눈을 돌려야 하겠지요.
시세와 힘겨루기 하는 사람에게는 손절은 쉽지 않을 것이며, 종목의 노예가 된 사람에게는 대대손손 물려준 주식이 될 것이며, 장투 혹은 가치투자자에게는 자신의 예측만을 탓할 뿐이며, 모멘텀 투자자는 감정 통제가 능수 능란 하다면 무심의 상태로 잘라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일종의 모멘텀 투자자이지만, 모멘텀에 기대 매수하였으나, 자신의 기대와 반대 방향으로의 추세 형성시 모멘텀 조차 상실하였는데도 실제 해야 될 손절을 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다시 정리하면, 단 한가지로 압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망설이지 마라.
사람 심리가 참 웃기지요. 망설이다보면 합리화하고 다른 근거를 만들어 내고 다시 합리화하고 결국 자기 편향적인 사고로 울며 겨자먹기식의 버티기 모드. ㅋ 이 글을 쓰는 제가 자주 저질르는 짓거리네요.
저도 그렇지만.. 혹여 이 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의 투자 성향과 결부지어 손절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명확한 근거를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일정 퍼센테이지 하락 시 기계적 손절은 다소 비효율적이라 판단되는 경향이 있는 저로서는 몇%를 정하시는걸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단, 모멘텀 상실시에는 뒤도 보지 말고 무조건 손절 후 잠시 주식 매매를 쉬어줌으로서 심리적 공황에서 재빨리 벗어나 자신을 추스리는 것을 권장해드릴 뿐이네요.
금일, 다우지수가 폭등(?) 중이네요. 내일 장 물반 고기반이 될런지요. 모두들 성투하시길 빕니다. 주식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기법보다 심법이 우선해야 되지 않나 하는 진부한 이야기를 남기면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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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과 망설임. 무엇이 스스로에게 확신을 안겨주며, 무엇이 자기 자신을 망설이게 하는 것일까…
보통의 일반 사람들 등 제도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업 트레이더로서 생존해 나아가는 사람은 극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트레이딩이란 것을 하나의 숭고한 직업이 아닌, 심심풀이나 혹은 잃은 돈 만회하려는 본전 생각. 더 나아가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도박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잦은 거래를 일 삼는 분들은 전업 트레이더라 칭하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 듯 싶습니다.
이렇게.. 제가 전업 트레이더와 그 기준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서도, 제 자신 스스로도 과연 어떠한 성향과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금은 혼란스럽네요. 누구나 자아를 보호하려는 본능 때문인지, 좋은 위치(방향)으로 향하고 싶겠지만, 이런 부분은 스스로가 냉철하게 돌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노력으로 고쳐나아가는 수밖에 없겠지요.
우리 트레이더들은 단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이유로, 생전 책한권 보지 않았던 할머니, 할아버지서부터 공부좀 했다는 S대 졸업생들까지 자신 몰랐던 것들부터 시작하여 남들이 모르는것 까지 배우려고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자신만의 조건과 원칙을 수립하여 그 범위 안에서의 생존을 꿈꾸며 궁극적으로 이 시장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삶에서 성공하고자 합니다.
참.. 우리들 노력 많이 하죠.
그러나, 알되 행하지 못하는 부분들로 인해 참으로 수많은 잦은 실수 혹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어느 순간 부터 우리들은 기법, 기술, 분석, 지식, 감 등이 아닌 트레이더로서 갖추어야할 심리적 무장에 지나치게 소흘하지 않았나 하는 자기 반성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정 조건에 부합되어 자신이 행동을 취해야 할 분명한 상황이 닥쳤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가 이루어 지곤 하는것 같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설마..”, “에이 놓쳤네…”라며 자신의 조건과 원칙에 부합한 매매 포지션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벌벌 떨며 마냥 바라보다 놓치기 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작게는 데이 트레이딩부터 시작하여 크게는 추세추종형 매매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 합리화와 편파성을 들어내는데, 놓친것에 대한 반성보다는 다음부터는 놓치지 말아야지 하며. 순간 자위하며 상황을 회피하며 훗날 똑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과거에 격었던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 항목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될것은 과거의 반성. 흔히들 매매일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매의 기술에는 다양한것들이 존재하지만 그 근간을 이루는 것은 그저, 매수, 매도. 이 두가지 행위가 전부입니다. 확신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진입 기술과 자신의 판단이 옳지 못함. 즉, 확신했던 상황의 반전이 일어나면 그저, 미련없이 청산 하면 되겠지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저 자신도 주식매매를 시작한 이후로 아직까지 고치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불치병과 같은 습관에 대한 변명과도 같을지 모르겠네요.
보통 저와 같은 하수급 트레이더들은 확신과 불확실성의 경계선에서 초좀함과 두려움, 공포로 망설이다.. 또 망설이다. 정확하지 못할지라도 진입에서 상당히 서툰 모습을 보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진입 시점을 잡아 물고 늘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조건에 부합하는 상황에서는 두려워 눈감아 버리고, 오르는 주식 자신이 사면 물릴까봐 그저 망연자실 열받아하며 쳐다만 보다가.. 결국 상투부근에서 용기내어 매수하여 꼭지에서 처참히 흘러내리는 주가와 눈깜짝할 사이에 늘어나버린 마이너스 계좌 잔고를 바라보며 쌍욕을 하거나 자괴감에 몸서리치면서 심신을 망치곤 합니다.
추세, 진입, 청산
이 3가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만의 철학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물 흐르듯 좀더 자유로운 위치와 시각으로 주가를 보고 시장 상황을 바라보며 자신의 판단대로… 머리가 내리는 명령대로 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주식시장에서 확신을 갖는다는 것은 일관성을 갖게 됨으로서 고지식한 매매 혹은 아집과 고집으로 똘똘 뭉친 그저 복수의 칼날만을 죽어라 가는 패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정의하는 확신이라 함은 어찌보면 진입 타이밍에서의 확신을 말하는 것이겠네요.
진입에서 있어서의 확신. 그것의 오류가 발견되었을시에 청산. 만일, 확신이 환희로 변화 하였을 시에는 추세에 순응하는 포지션 매매. 고점에서 청산하지 못하였음을 아쉬워 하지 마시길… 돌이켜보면 수익률을 잊고, 수익금만 챙겼더라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도 남았을 법한 돈을 긁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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