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저 타이밍을 포착해 내는 것이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기다리다 먹을 수 있을때 왕창 먹어야 한다.
동물들과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물리적 위협에 직면하면 몸이 굳어진다.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효율적인 일은 아니지만 그게 일반적인 법칙이다. 그런데 북극곰은 예외다. 북극곰은 근육의 긴장을 풀지 않은 상태로 두 시간 동안이나 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누워 기다릴 수 있다. _패터 회,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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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영리에 얽매여 걸핏하면 티끌 세상이니 고생 바다니 하고 뇌지만,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냇물은 흘러가고 돌은 서며 새의 웃음을 꽃이 맞이하고 나무꾼 노래에 골짜기가 화답하는 줄은 모른다. 세상은 티끌이 아니요. 바다도 괴로움이 아니건만, 저희가 스스로 그 마음을 티끌과 괴로움으로 만들 따름이다.
옛날에 어떤 참선하는 중이 고승 앞에 나아가 “대체 해탈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하고 물으니 고승이 “누가 너를 묶더냐?” 하고 되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상 사람들은 제 몸이 부질없는 공명과 이욕에 묶인 줄은 모르고 걸핏하면 더러운 세상이니 괴로운 세상이니 하며 탄식할 뿐, 맑고 깨끗한 천지의 본바탕과 그 속에서 누리는 소박한 삶의 보람을 모른다. 세상이 더러운 것이 아니요 바다가 괴로운 것이 아니건만, 저희가 스스로 그 마음을 더럽히고 괴롭힐 따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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