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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빼앗기면…

    Posted on the 2010/02/25 at 5:04 pm under Mindset by zenguy & This post was 45 times read. 

    무언가를 바라고 원한다면, 그것에 마음에 빼앗기는것 보다 다른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본질에 집중하는 모습이 좋지 않을까… 항시 그러지하지 못하여 본질을 왜곡하고 굴레를 씌운후 나는 옳고 그 이외에 것들은 그르다. 혹은 행위의 시발점은 본능 혹은 탐욕이 서로 엉클어짐으로서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 및 분석, 결론을 내리어 실패를 미화하고 반복하는 트레이더.

    그 무엇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초연한 자세….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눈과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a84 610x457   마음을 빼앗기면...

    아래의 글은 공자와 그의 제자 안자의 이야기이다.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보고… 나름 느낀바가 커서 스크랩을 해두었는데… 도무지 출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원본 웹사이트의 주인장님께 죄송.. ;-)   아무튼… 이 글을 보고 모두들 무언가를 느낀다면…  그 느낌은 서로가 크게 차이가 나질 않을듯… ㅋ

    공자의 제자 중에 안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는 안자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게 되었다.

    안자가 뱃머리에 앉아 풍경을 즐기다가 사공의 모습에 눈이 갔다.

    그런데 노를 젓는 사공의 표정이 그지없이 편안해 보이고 노 젓는 솜씨 또한 일품이었다.

    갑자기 호기심이 동한 안자는 사공에게 물었다.

    “저 같은 사람도 배 젓는 법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사공은 아주 짧은 대답을 해 주었다.

    “물론입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연습만 하면 곧 배울 수 있고, 잠수를 잘하는 사람은 배를 본 적이 없어도 바로 저을 수 있습니다.”

    안자는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사공은 빙그레 웃기만 할 뿐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안자는 공자에게 이것을 물어 보았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 배를 잘 저을 수 있는 이유는 물에 빠지는 것을 겁내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잠수에 능한 사람은 배가 뒤집히더라도 결코 당황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로지 배 젓는 일에만 전념하게 되는 것이다.”

    그제서야 안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공자는 덧붙여 말했다.

    “내기를 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아서 기왓장 하나를 걸고 내기를 하면 기가 막히게 잘하는 사람이 그보다 조금 더 값진 물건을 걸고 내기를 하면 기가 죽고, 황금을 걸고 내기를 하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 사람의 기술은 언제나 같지만 마음을 물건에 빼앗기면 행동은 뜻대로 되진 않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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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시장이 이상해…?!?!!

    Posted on the 2010/02/03 at 4:49 pm under Mindset by zenguy & This post was 198 times read. 

    시장을 왜곡하고 곡해하는 아집과 고집에 가득찬 머저리. 나 또한 그들이 될 수도 있고 당신 또한 그리 자유롭지는 못할 지도 모른다. 자신이 현재 무엇에 얽매였는지 고민해보자.

    “나는 무엇에 얽매여 있는가…?”

    아래의 글과 같이 이론적인 심리현상과도 같은 맥락일지 모르나, 시장에 참여하면서 접하게된 방법론 혹은 지식들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시장은 항시 진화하고 또 그 안에서의 생존을 꿈꾸는 자들이 적응을 하기도 이전에 수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시장을 뒤쫒는 자들은 시장 분위기에 익숙해질때쯤 뒷북치는 이론 혹은 방법론을 적용시키며 자신이 바라보고자 하는 혹은 희망하는 형태에서 벗어난 움직임을 보며 그간 기울인 노력과 시간에 미련이 남아 시장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음을 합리화하는 극단적 모습까지 보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과연 시장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진부하지만 시장은 절대 합리적 사고와 체계화된 이론과 고도의 기술이 적용될수도 없다. 모두가 잘 알듯 그러한 시장이라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며 존재를 하게 된다면 그 안에서의 상위층 타짜에 의해 휘둘리는 시장이 형성될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다행이게도 시장은 그 누구에게도 휘둘릴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사고와 판단에 의해 추세를 형성하며 추세 안에서도 상승론자와 하락론자의 대결 구도에서 이루어지는 체결 방향에 따라 작은 등락부터 큰 추세까지 방향성을 띄며 결과적으로 상승과 하락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인간의 사고와 판단을 적용하면 지극히 비합리적이며 비논리적인 시장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예단하고 잣대를 들이밀면서 본질을 배제한제 겹겹히 껍질을 두르고 또 두르며 결과적으로 본질을 벗어난 본인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며 결과적으로 자신은 항상 옳고 시장은 그르다. 즉, 통제 불가능한 시장을 통제하였다라고 느끼게끔 만들어 시장의 껍질을 주무르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정말로 시장은 이상한가?”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집단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전투는 비단 주식시장 뿐만이 아니라 그어느 집단에서건 일어난다. 속된말로 시기와 질투, 모략 등이 있는데.. 이 집단의 크기를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주식시장. 다시 말해 참여자의 수로만 집단의 크기를 결정 짓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변수 그 중에서 시장을 움직이는 돈의 크기에 시장의 규모가 형성되는 이 시장에서 자신의 논리적 이론과 본성으로 시장을 가두어 두려는 통제 가능하다는 오만과 기만.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정말로.. 시장은 이상한가?”

    시장은 진실로 그 자체이며 그것 자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어가는 방향은 그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생명체라고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 또한 단정 지으려는 우를 범할까 확언은 하고 싶지 않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자. 시장은 그 자체로 존재하고 진화하며 방향성을 띄고 나아간다. 사람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이지 않던가. 삶에 답이 있는가? 인생의 정규 코스가 있던가? 태어나면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태어나 의지와 관게없이 일정한 방향성을 띄며 시간을 보내어 왔는가? 자신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통제하려는 오만은 어디서부터 발화된 것인가?

    기술적 분석의 이해가 부족해서 시장의 역사이클에 항상 당한다고 분노하는가? 그래, 만일 그렇다면 노력을 하자. 그런데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노력은 그다지 하지 않는것 같다. 하긴.. 어쩌면 나 자신도 그러하지만, 무슨 노력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시장은 그 자체로 존립하고 진화하는 상황에서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예를 들어 보았다. 이런 시장에서 일정한 패턴과 규칙 논리에 무용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야기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야생마를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길들이길 원하는가? 만일 이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갖었다면…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우선 자신의 자아(ego)부터 길들이는게 조금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뭐 그렇다하여 그것이 정답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본래 정답이 없으니…

    기술적 분석은 본래가 과학이고 주가(숫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오실레이터 혹은 시그널의 시각적 표현일 뿐이다. 물론, 그림보다는 그안의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시나리오와 전략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가 그들에게는 빗나가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기술적 분석의 본질을 벗어나 선과 막대기의 움직임에 일회일비하고 자신들은 대단한 무언가를 행한다고 생각하나 결국 그림 퍼즐 맞추기에 불과한 노력, 시도, 실행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짓거리인지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겸손하다는 말. 이 말의 함의를 고민해보자. 통제 불가능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 낳은 비참함은 없었는지 앞으로도 없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 마지막으로 통제 가능한 자아(ego)에 대한 노력은 얼마나 기울였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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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초두효과 vs 신근성 효과

    Posted on the 2010/02/03 at 1:10 am under Mindset by zenguy & This post was 179 times read.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무언가 흔적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삭신이 쑤시는 상황에서도 나름의 똥고집으로 글을 휘날려 볼까 합니다. 아 너무 피곤합니다. :cry:

    이래저래 시장을 관망하며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의 내 모습. 마인드셋의 정도를 따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본업을 따로 있겠지요. 시장에서의 쓴잔으로 당분간 시장을 떠나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흘려보낸 시간의 중요성과 그간 안일하게 살아왔던 제 자신을 돌아보니 말입니다. 큭

    이런 저런 책을 뒤지다가.. 초두효과에 대한 문맥이 인상 깊어서 그에 관련한 글을 시장 참여자들 연관된 글을 써야지.. 생각만 하다가… 한번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딱히 대단할거라고는 없지만… 우선 검색 사이트에서 불펌(?) 해온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 무슨 이야기인지 다들 눈치 채실거라 생각합니다.

    (1) 초두효과
    대인지각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의 하나는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전으로 여겨지는 연구에서 Asch(1946)는 피험자들에게 가상적인 인물에 대한 성격을 묘사하는 형용사들을 나열하여 제시하고, 피험자들이 그 인물에 대하여 느끼는 인상이 무엇인지를 쓰게 하여 분석하였다. 한 조건에서는 형용사의 순서가 ‘똑똑하고, 근면하고, 충동적이며, 비판적이고, 고집이 세며, 질투심이 강함’이었고 다른 비교조건에서는 똑같은 형용사들을 제시 순서만 뒤바꿨을 뿐이다. 피험자들은 긍정적인 형용사들이 먼저 제시되었을 때 상대방 인물에 대하여 보다 호의적인 인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초두효과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Asch의 연구는 이 말의 타당성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왜 첫인상이 중요한가? 그 심리적 기제는 무엇인가? Asch는 맥락 효과를 들고 있다. 즉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맥락을 형성하고, 이 맥락 속에서 우리는 나중에 제시된 정보를 해석하기 때문에 의미의 전환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똑똑하다고 했을 때, 그가 이미 성실하고 정직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와 그가 꾀를 잘 피운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똑똑하다는 정보가 달리 해석되어 전자의 경우는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의미로 여겨지고 후자의 경우는 요령꾼, 경원해야 할 사람으로 여겨지기 쉽다.
    다른 설명도 가능한데, 일단 정보가 접수되면 그 후에 접수되는 정보들에는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일 수 있다. 이 주의감소 가설에 따르면, 우리가 제시된 모든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면 초두효과는 안 나타날 것이다. 한 연구에서 피험자들에게 인물에 대한 특징을 기술하는 형용사들을 제시하면서 이들을 회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을 경우에는 초두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Anderson & Hubert, 1963).
    한편 중요성 절감 가설에 따르면 우리들은 상대방에 대하여 일단 뚜렷한 인상을 지니게 되면 이 인상에 잘 부합하지 않거나 모순되는 정보가 갖는 가치를 평가절하 한다.

    (2) 신근성 효과(최신 효과)

    초두효과와는 정반대로 시간적으로 나중에 제시된 정보가 잘 기억되고 따라서 인상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를 신근성 효과(최신 효과)라고 한다. 이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나는데, 초기 정보가 너무 일찍 제시되어 망각되어지거나, 최근의 정보가 아주 현저하게 지각되어질 때의 경우들에서만 나타난다. 

    어떠신가요? 어찌보면 다소 난해한 이론처럼보이겠지만, 그저..  과거와 현재를 놓고 보았을떄 우리들이 접하는 지식, 논리, 정보 등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스스로가 자괴를 느꼈던 숱한 시간들의 실타래가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드시지 않나요? 아.. 저만 그랬었나요? 그런건가보군요. :oops:

    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진부한 이야기들 모두를 떠나 딱 하나.. 수익을 내는 방법론에 대한 학습 혹은 연구 등에 의해서 얻어진 결과의 중첩. 그로 인해 현재의 시장은 변했으나 고리타분하게 과거에 얽매여 스스로를 가두고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들만.. 보고 싶은것들만 보는 과거 혹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지는 않으신지요? 뭐 저 또한… 그러합니다. OTL

    신근성효과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이라도 현재 자신에게 투영한 모습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가요? 일회일비하다 결과 좌괴감에 무언가를 탓하거나 분노에 휩쌓였던 모습. 지나치게 빠르거나 앞서나아가려 했던 탐욕이 일구어낸 현재의 생각치도 못한 방황.

    그 냥.. 한번 생각의 시간을 갖어 보자는 의미로… 글 남겨 봅니다. 요즘 시장… 참 다이나믹합니다. 끝은 알 수 없고.. 그저 초짜라면 지금은 그저 관망하는게.. 추후 확인하고 참여하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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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