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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두효과 vs 신근성 효과

    Posted on the 2010/02/03 at 1:10 am under Mindset by zenguy & This post was 185 times read.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무언가 흔적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삭신이 쑤시는 상황에서도 나름의 똥고집으로 글을 휘날려 볼까 합니다. 아 너무 피곤합니다. :cry:

    이래저래 시장을 관망하며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의 내 모습. 마인드셋의 정도를 따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본업을 따로 있겠지요. 시장에서의 쓴잔으로 당분간 시장을 떠나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오래간만에 느끼는 흘려보낸 시간의 중요성과 그간 안일하게 살아왔던 제 자신을 돌아보니 말입니다. 큭

    이런 저런 책을 뒤지다가.. 초두효과에 대한 문맥이 인상 깊어서 그에 관련한 글을 시장 참여자들 연관된 글을 써야지.. 생각만 하다가… 한번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딱히 대단할거라고는 없지만… 우선 검색 사이트에서 불펌(?) 해온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 무슨 이야기인지 다들 눈치 채실거라 생각합니다.

    (1) 초두효과
    대인지각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의 하나는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전으로 여겨지는 연구에서 Asch(1946)는 피험자들에게 가상적인 인물에 대한 성격을 묘사하는 형용사들을 나열하여 제시하고, 피험자들이 그 인물에 대하여 느끼는 인상이 무엇인지를 쓰게 하여 분석하였다. 한 조건에서는 형용사의 순서가 ‘똑똑하고, 근면하고, 충동적이며, 비판적이고, 고집이 세며, 질투심이 강함’이었고 다른 비교조건에서는 똑같은 형용사들을 제시 순서만 뒤바꿨을 뿐이다. 피험자들은 긍정적인 형용사들이 먼저 제시되었을 때 상대방 인물에 대하여 보다 호의적인 인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초두효과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Asch의 연구는 이 말의 타당성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왜 첫인상이 중요한가? 그 심리적 기제는 무엇인가? Asch는 맥락 효과를 들고 있다. 즉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맥락을 형성하고, 이 맥락 속에서 우리는 나중에 제시된 정보를 해석하기 때문에 의미의 전환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똑똑하다고 했을 때, 그가 이미 성실하고 정직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와 그가 꾀를 잘 피운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똑똑하다는 정보가 달리 해석되어 전자의 경우는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의미로 여겨지고 후자의 경우는 요령꾼, 경원해야 할 사람으로 여겨지기 쉽다.
    다른 설명도 가능한데, 일단 정보가 접수되면 그 후에 접수되는 정보들에는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일 수 있다. 이 주의감소 가설에 따르면, 우리가 제시된 모든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면 초두효과는 안 나타날 것이다. 한 연구에서 피험자들에게 인물에 대한 특징을 기술하는 형용사들을 제시하면서 이들을 회상할 필요가 있다고 했을 경우에는 초두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Anderson & Hubert, 1963).
    한편 중요성 절감 가설에 따르면 우리들은 상대방에 대하여 일단 뚜렷한 인상을 지니게 되면 이 인상에 잘 부합하지 않거나 모순되는 정보가 갖는 가치를 평가절하 한다.

    (2) 신근성 효과(최신 효과)

    초두효과와는 정반대로 시간적으로 나중에 제시된 정보가 잘 기억되고 따라서 인상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를 신근성 효과(최신 효과)라고 한다. 이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나는데, 초기 정보가 너무 일찍 제시되어 망각되어지거나, 최근의 정보가 아주 현저하게 지각되어질 때의 경우들에서만 나타난다. 

    어떠신가요? 어찌보면 다소 난해한 이론처럼보이겠지만, 그저..  과거와 현재를 놓고 보았을떄 우리들이 접하는 지식, 논리, 정보 등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스스로가 자괴를 느꼈던 숱한 시간들의 실타래가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드시지 않나요? 아.. 저만 그랬었나요? 그런건가보군요. :oops:

    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진부한 이야기들 모두를 떠나 딱 하나.. 수익을 내는 방법론에 대한 학습 혹은 연구 등에 의해서 얻어진 결과의 중첩. 그로 인해 현재의 시장은 변했으나 고리타분하게 과거에 얽매여 스스로를 가두고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들만.. 보고 싶은것들만 보는 과거 혹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지는 않으신지요? 뭐 저 또한… 그러합니다. OTL

    신근성효과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이라도 현재 자신에게 투영한 모습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가요? 일회일비하다 결과 좌괴감에 무언가를 탓하거나 분노에 휩쌓였던 모습. 지나치게 빠르거나 앞서나아가려 했던 탐욕이 일구어낸 현재의 생각치도 못한 방황.

    그 냥.. 한번 생각의 시간을 갖어 보자는 의미로… 글 남겨 봅니다. 요즘 시장… 참 다이나믹합니다. 끝은 알 수 없고.. 그저 초짜라면 지금은 그저 관망하는게.. 추후 확인하고 참여하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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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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