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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이 이상해…?!?!!

    Posted on the 2010/02/03 at 4:49 pm under Mindset by zenguy & This post was 203 times read. 

    시장을 왜곡하고 곡해하는 아집과 고집에 가득찬 머저리. 나 또한 그들이 될 수도 있고 당신 또한 그리 자유롭지는 못할 지도 모른다. 자신이 현재 무엇에 얽매였는지 고민해보자.

    “나는 무엇에 얽매여 있는가…?”

    아래의 글과 같이 이론적인 심리현상과도 같은 맥락일지 모르나, 시장에 참여하면서 접하게된 방법론 혹은 지식들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시장은 항시 진화하고 또 그 안에서의 생존을 꿈꾸는 자들이 적응을 하기도 이전에 수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시장을 뒤쫒는 자들은 시장 분위기에 익숙해질때쯤 뒷북치는 이론 혹은 방법론을 적용시키며 자신이 바라보고자 하는 혹은 희망하는 형태에서 벗어난 움직임을 보며 그간 기울인 노력과 시간에 미련이 남아 시장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음을 합리화하는 극단적 모습까지 보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

    “과연 시장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진부하지만 시장은 절대 합리적 사고와 체계화된 이론과 고도의 기술이 적용될수도 없다. 모두가 잘 알듯 그러한 시장이라면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며 존재를 하게 된다면 그 안에서의 상위층 타짜에 의해 휘둘리는 시장이 형성될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다행이게도 시장은 그 누구에게도 휘둘릴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사고와 판단에 의해 추세를 형성하며 추세 안에서도 상승론자와 하락론자의 대결 구도에서 이루어지는 체결 방향에 따라 작은 등락부터 큰 추세까지 방향성을 띄며 결과적으로 상승과 하락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인간의 사고와 판단을 적용하면 지극히 비합리적이며 비논리적인 시장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예단하고 잣대를 들이밀면서 본질을 배제한제 겹겹히 껍질을 두르고 또 두르며 결과적으로 본질을 벗어난 본인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며 결과적으로 자신은 항상 옳고 시장은 그르다. 즉, 통제 불가능한 시장을 통제하였다라고 느끼게끔 만들어 시장의 껍질을 주무르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정말로 시장은 이상한가?”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집단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전투는 비단 주식시장 뿐만이 아니라 그어느 집단에서건 일어난다. 속된말로 시기와 질투, 모략 등이 있는데.. 이 집단의 크기를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주식시장. 다시 말해 참여자의 수로만 집단의 크기를 결정 짓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변수 그 중에서 시장을 움직이는 돈의 크기에 시장의 규모가 형성되는 이 시장에서 자신의 논리적 이론과 본성으로 시장을 가두어 두려는 통제 가능하다는 오만과 기만.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정말로.. 시장은 이상한가?”

    시장은 진실로 그 자체이며 그것 자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어가는 방향은 그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생명체라고 이야기 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나 이 또한 단정 지으려는 우를 범할까 확언은 하고 싶지 않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자. 시장은 그 자체로 존재하고 진화하며 방향성을 띄고 나아간다. 사람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이지 않던가. 삶에 답이 있는가? 인생의 정규 코스가 있던가? 태어나면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태어나 의지와 관게없이 일정한 방향성을 띄며 시간을 보내어 왔는가? 자신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하면서 다른 무언가를 통제하려는 오만은 어디서부터 발화된 것인가?

    기술적 분석의 이해가 부족해서 시장의 역사이클에 항상 당한다고 분노하는가? 그래, 만일 그렇다면 노력을 하자. 그런데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노력은 그다지 하지 않는것 같다. 하긴.. 어쩌면 나 자신도 그러하지만, 무슨 노력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시장은 그 자체로 존립하고 진화하는 상황에서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예를 들어 보았다. 이런 시장에서 일정한 패턴과 규칙 논리에 무용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야기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야생마를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길들이길 원하는가? 만일 이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갖었다면…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우선 자신의 자아(ego)부터 길들이는게 조금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뭐 그렇다하여 그것이 정답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본래 정답이 없으니…

    기술적 분석은 본래가 과학이고 주가(숫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오실레이터 혹은 시그널의 시각적 표현일 뿐이다. 물론, 그림보다는 그안의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시나리오와 전략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가 그들에게는 빗나가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기술적 분석의 본질을 벗어나 선과 막대기의 움직임에 일회일비하고 자신들은 대단한 무언가를 행한다고 생각하나 결국 그림 퍼즐 맞추기에 불과한 노력, 시도, 실행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짓거리인지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겸손하다는 말. 이 말의 함의를 고민해보자. 통제 불가능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 낳은 비참함은 없었는지 앞으로도 없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 마지막으로 통제 가능한 자아(ego)에 대한 노력은 얼마나 기울였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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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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