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성긴 대숲에 오매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대는 소리를 지니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못을 지나매 기러기가 가고 나면 못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빈다.
일의 크고 작음에 매사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정신없이 방방 뛰어다니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크고 작은 손실에서 오는 희비에 이끌려 현재가 지나면 후일 악영향를 미칠 만한것은 절대 남김 없이 하여야 할텐데.. 그저 감정대로 춤을 추는 이 마음.. 이 정신. 이것은 트레이더로서 큰 단점을 뜻하기도 하겠지요.
혼란스러움 속에 초연한 자신을 유지하며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아니마혀, 쉽사리 혼란스러움과 엮이지 않는 마음.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스스로를 반성해봅니다. 어찌하여 나는 그토록 사소한것에서 조차도 여유를 갖지 못하고 온갖 것을 휘젖고 다녔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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