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03:00시까지 한국 증시는 절망과 환희, 불행과 행복의 경계선에서 숱한 피를 뿌려대고 그 피를 들이마시며 시작과 끝을 장식합니다. 저처럼 소심한 트레이더는 이것 저곳 살피다가 주워 먹을거 있으면 살짝 얹혀서 체하지 않게끔 한모금 베어 먹고 튀거나 운이 좋아 현재 시점에서의 강한 추세를 확인할시에는 조금은 길게 보고 추종하려하는 마음은 추세추종형 매매자 입니다.
주식매매를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심리적 단점들이고 그 단점들 중에서도 조급함을 꼽을 수 있네요. 저는 왜 이렇게도 조급할까요? 누가 제 뒤를 쫒아 다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저를 빨리 오라고 손짓 하는것도 아닌데, 무엇이 아쉬워서 무엇을 놓칠까 두려워 그렇게도 이곳 저곳 방방 뛰어 다닐까요.
여유를 잃고, 방황하며 시장에서 먹이감을 찾아 헤매지만, 과연 그리 바쁜척 돌아다닌다 한들 효율성은 또 얼마나 될까요?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은 결코 바쁘지 않다. 너만 조급하게 바쁠 뿐이지…”
주식을 접한지 이젠 어언 2년쨰인지.. 3년쨰인지.. 그간의 과정은 짧게나마 군대 군대 써놓았기에 다시 이야기하기에는 손가락이 아프고.. 시장의 대선배님들에 비해 보잘것 없는 경험으로 단정 짓듯이 누굴 가르치려는것이 아니라, 혹 저와 같은 문제로 심리적 방황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곱씹어 보시라는 의미에서 위의 말을 남기어 봅니다.
어느 누군가가 그랬죠. “서두르면 죽는다.”
진리일런지도요… 하지만 전 아직도 서두르네요… 좀더 여유를 갖고 차근 차근..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심법 체화를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앞으로는 채근담, 도덕경, 성경 등의 좋은 구절등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백날 기법 쫒아 봤자 답안나오는 시장임은 100년전부터 우리의 코쟁이 선배님들이 입증해주시지 않았습니까? 단지 우리는 인정하지 못했을뿐. 기술적 즉, 기법은 원칙의 한부분일뿐이라고 생각하며 궁극적으로 자신을 다스리는 힘이 중요하다 여깁니다..
긁적..긁적 글 남겨보았네요..
아차.. 오늘은 SK브로드밴드(033630)을 매매하였네요. 큰 수익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익에 만족하며 금일 수급에 급격한 변화를 보여 앞으로 다시한번 지켜보아야 할 듯 싶습니다. 이 기관놈들이 이전에도 뒷통수를 후려쳐서리.. ㅎ 한주의 마지막 시장. 모두들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이만.. 글 줄입니다. 성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