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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시세)란 무엇일까..?

    Posted on the 2009/05/11 at 9:54 am under Mindset, Trading by zenguy & This post was 52 times read. 

    시세란 무엇일까요. 가장 쉽게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대결로 이루어지는 파생적 잉여  결과라 할 수도 있겠지요. 아래의 글은 시세(주가)를 단적으로 재미나게 소개하는 글로서 우슬초님의 책에 한 부분을 옮겨 봅니다.

    스승이 제자에게 돌맹이를 하나 주며 말했다.

    “이것을 시장에 가져가 팔려고 하되, 팔지는 말아라.”

    이 말을 들은 제자는 스승의 말씀에 순종하여 작은 돌멩이 하나를 들고 시장으로 나갔다. 시장 어귀에 이르러 그는 깨끗한 하얀 보자기 위에 돌멩이 하나를 올려 두었다.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고 비웃었다.

    하루 종일 돌멩이를 앞에 두고 서 있는 청년을 딱하게 여긴 한 노인이 물었다.

    “이 돌멩이를 얼마에 팔겠소?”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노인이 다시 말했다.

    “오천원을 줄 테니, 이 돌멩이를 나한테 팔고 저녁이나 먹고 들어가구려.”

    하지만 그는 팔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노인이 이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그래도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돌멩이 하나를 두고 가격 흥정을 벌였다. 아무 말도 없는 청년을 앞에 두고 서로가 돌멩이를 사기 위해 가격을 높게 불렀다.

    “오만원!”, “육만원!”, “십만원!”, “삼십만원!”, “오십만원!”

    오천원으로 시작된 돌멩이 값이 계속 오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돌멩이가 엄청난 가치가 있는 줄 알고, 서로 사고자 안간힘을 썼다.

    마지막으로 처음의 그 노인이 비장하게 말했다.

    “백만원을 줄 테니 나에게 파시오.”

    입이 딱 벌어진 사람들은 모두 포기를 하고 말았다.

    “나는 이 돌을 팔 수 없습니다. 단지 시세를 알아보러 나왔을 뿐입니다.”

    제자가 돌아오자 스승이 그를 보고 마랬다.

    “알겠느냐? 사람들이 가격을 정하고 가치를 정하는 기준이 얼마나 헛된 것임을…”

    위의 내용을 타이핑하며 드는 생각은 우리가 탐욕을 부리고자 하는 영역에 욕심을 갖고 뛰어들때 그곳에서 얼마나 우매한 시세가 형성되며 그것이 극을 치달때의 조급한 마음과 말도 안되는 고집을 느끼곤 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작게는 집단에서 크게는 사회, 국가, 세계로 넘어가 모두가 실제적인 본질 가치를 떠나 단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시세가 형성되며 그것을 탐하기 위해 무언가를 지출함으로서 얻게 되는 행복보다 고통이 더 큼을 잘 알고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단적인 표현이지만, 단지 시세의 움직임 속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다 객관적으로 통찰력을 잃지 아니하며 홀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사람만이 모두가 놓치는 시세의 ‘차’속에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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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Mindset, Tr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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