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번지 점프, 눌림목, 고가돌파, 전고점 돌파, 박스권매매, 124 세력주, 양봉타법, 음봉타법, 지표매매, 스토캐스틱 시그널 교차 매매, macd oscillator 매매, rsi 과매도, 과매수 매매, 패턴매매, 적삼병매매, 상한3음봉 매매, 상한 20일 눌림 매매, 2차파동 매매, 지지매매, 상따매매, 연속하한가매매, 추세전황봉 매매, 추세돌파 매매, 회축 매매, 엔벨롭 우량주 매매, 양음양 매매, 등등
대 략적으로 시장에 알려진 매매 기법을 극히 일부만 적어 보았습니다. 주식매매를 해보았거나 하고 있는 분이라면 시장에 알려진 기법 한두개 정도는 절대 비법이라 여기며 시도와 실패를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모든 매매기법은 반드시 돈을 벌게도 해주지만 잃게도 해줍니다. 절대적 비칙은 존재할 수 없으며, 주식시장이 허용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개미들은 비법 찾아 삼만리… 수많은 시도를 하며 점차 지쳐갑니다. 일부는 패잔병이 되고 일부는 도인이 되며 일부는 시장을 원망하고 분을 삭히지 못해 스스로의 목에 줄을 감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최 근 주식시장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주식관련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언론에서는 최근 서울대생의 주식투자 비관자살을 다루었습니다만, 그 친구가 서울대생이여서 그럴뿐, 비주류 직업부터 인기직업까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주식투자로 인해 힘들어하거나 목숨을 신에게 되돌려 주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 를 포함하여 그들은 그 어떤 기법을 통해서라도 한두번은 돈을 반드시 벌었습니다. 그러나 연속적일것 같은 계좌의 붉은 기운은 어느새 얼음장 보다 차가운 시퍼런 못이 되어 심장에 박혀 숨조차 쉴 수 없게 만듭니다. 여기서 관건은 포기냐 지속이냐의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는 포기는 실패고 지속은 도전입니다.
이 글을 클릭하신 분중.. 몇몇 분들은 이 녀석이 도데체 무슨 매매기법으로 어떻게 매매하길래 이런 건방진 글들을 올리나? 궁금해하며 클릭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에게 기법은 없습니다. 있다하여도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도 아니며 알려진다해도 적용에 있어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저는 어느새 공공의 적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기법 운운하며 경거망동하는 사람들은 이미 시장의 실패자라고 단언해도 좋을지 모릅니다. 왜냐? 만일 일확천금을 벌 수 있는 절대 기법이라면 상식적으로 책 출판은 왜 하며, 사람들 끌어 모아서 왜 강연을 합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접하는 분들은 실험 정신과 도전 정신이 매우 강하신.. 즉,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반드시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분들로 어찌보면 쉽게 돈벌려는 생각만 앞선 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게으르다는 것이겠지요. 가령 월 100만원 가량의 돈을 주면 양봉타법, 음봉타법을 책의 저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10만원어치 책을 사서 기본만 철저히 확인한후 한달만 미친듯이 차트 돌려보면 비슷하거나 월등할지도 모를 규칙적 현상을 발견하며 환희에 가득차 자신감 넘치는 매매를 하다가 또 한번 실패를 하게 됩니다.
혼 란스럽죠. 나는 분명 노력했는데… 나는 분명 누구보다 열심히 한거 같은데… 안되니까요. 그때부터 모아니면 도. 0 또는 1, 참과 거짓. 즉, 이분법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합니다만 섯불리 예측의 단계에 들어서려 합니다. 다른 글에서 이미 언급하였지만 저는 예측은 일말의 가치도 없는 아주 쓰잘대기없는 시간 때우기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측해서 다 맞으면 신이겠지요. 그런데 그러한 신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절대적 비칙이라 여기어지며 거의 모든 증권서적에 포함되어 있는 캔들 차트 패턴은 사토 신이치로라는 일본의 기술적 분석가가 약 20여년의 시간을 들여 Database를 수집하여 공통된 현상을 정리하여 세상에 알려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현상으로 돈을 번 이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결과로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시작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 과정을 2개월만에 끝내고 실전매매로 1~2년동안 피터지게 싸우면서 수익을 거두고 다시 쉬면서 2개월동안 연구를 끝내고 또 다시 반복하는. 즉, 시장이 진화하거나 변모하기 전에. 또는 세상에 기법이 알려지기 전에 챙길거 챙기고 도망쳤어야 됩니다. 그 사람은 학자이자 연구가이며 수많은 실패자들의 우상이자 선생님일 뿐이였습니다. 실전매매에 있어서는 개차반 이였다는 것이죠.
도데체 그러면 주식매매를 해야 되는것인가.. 말아야 되는 것인가.. 혼란스러우실겁니다. 저또한 혼란스럽네요.
자.. 어쨋든 주식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절대 해석과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철학적 관점에서의 논평 또한 그 어떤 인생관을 부여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구멍가게 주인이 껌 팔면서 무슨 의미를 두겠습니까? 그저 몇십원의 이윤을 상대방이 눈치 못채게 좀더 높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단지 방법만을 궁리할 뿐입니다.
이상적인 트레이더는 생각을 단순화하고 손실과 수익에 아무런 감정 동요를 일으키지지 아니하며 게임머니를 제때 인출하여 현찰을 손에 쥐고 리스크 관리에 혼신을 다하는 유형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간 경험이 부족한 제가 간접경험을 하기위해 시장의 실패자와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 뵙고 이야기 나누고 자료를 보며 느낀것의 종합이 위의것 이외에 없없습니다. 기법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고, 모찌돈의 규모 문제가 아니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희망과 탐욕 그리고 기대를 못 버리고 삼태기로 쌓여있는 돈이란 녀석에게 쉽게 유혹 당하며 끌려다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자기합리화의 모순에 빠져 아집으로 똘똘뭉쳐 상대방은 변칙적으로 주먹도 휘두르고 돌맹이도 던지고 칼도 집어드는데 묵묵히 피흘리며 피하지도.. 도망치지도 않고 자존심 새우며 주먹만 날려대니 더욱더 실패의 늪에서 헤어나오기 힘든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기법은 일관된 마인드를 기계적으로 반복함에 있고, 추세, 진입, 청산이외에 고민할 것은 없으며, 시장 외적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두려움에 떨 필요도 없습니다.
추 세가 형성된 즉, 고평가라 인식된 주가가 있다고 가정할때 분명 추세는 상승입니다. 쉽게 진입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리면 어떻하나.. 내가 사는 지점이 고점이면 어떻하나.. 하지만 추세를 믿고 진입시 일정 수익을 발생하여 이익 포지션을 확고히 다지면 추세와 동행하면 그 뿐입니다. 더 나아가 현재 추세가 생각과 틀리게 움직인다면 청산을 하면 됩니다. 추세는 단기와 장기로 흔히들 불리우는 초단타, 분단타, 스윙, 추세추종매매, 가치투자, 등 포지션의 상승과 하락의 시간개념이며 힘을 뜻하기도 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청산은 작든 크든 이익을 불확실성에서 빼내오는 단순한 작업입니다.
우 리가 익혀야될 기술은 추세를 인지하고 확신을 갖는 방법과 진입시 최소한의 이익이 발생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생각했던 추세를 벗어남에 있어서의 대응 방법인 청산. 이 3가지 이외에 결국 남는것이 없음을 알게 될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술적분석이 아니라, 3가지 행위의 기술을 알아야 하고, 연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3가지 기술의 심리적 지지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함께 하여야 겠지요. 심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을 꼽자면, ‘촉’, ‘깡’, ‘끈’. 그외에도 많겠지만 그저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으로 중요한 심리적 특성을 꼽아 보았습니다.
종 합적으로 제목대로 기법은 없다이며, 수많은 기법보다 기본을 확실히 익히고 지키며 단지 추세, 진입, 청산에 신중을 기하는 것. 거기에 덧붙여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빨리 파악하여 자신을 해체하고 개조하는 과정의 반복. 그뿐인것 같습니다.

